1.1 프로그래밍 언어와 컴파일러

프로그래밍 언어

: 인간들 간에 언어를 사용하여 서로 의사소통을 하듯이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 작용을 할 때도 언어가 필요하다.

이때 사용하는 언어를 '프로그래밍 언어' 라고하며, 인간은 컴퓨터에 지시하는 명령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기술한다.

 

컴퓨터는 어떻게 인간의 명령을 이해할까?

: 먼저 명령의 종류와 그에 해당하는 명령어(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어 인간과 컴퓨터에 알려준다.

그리고 인간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명령어를 정해진 규칙에 맞게 조합하여 작성한 프로그래밍을 컴퓨터가 해석하여 수행하게 된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구분

: 크게 '저급 언어'와 '고급 언어'로 나뉜다.

 

고급 언어

: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와 유사할수록 고급 언어에 속함.

C언어, Java, 비주얼 베이직 등.

 

저급 언어

: 기계가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은 저급 언에 속함.

ex. 기계어, 어셈블리어.

 

프로그래밍 언어의 의미

: 인간이 사용하는 자연어를 컴퓨터도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컴퓨터는 0과 1 밖에 모른다.

컴퓨터는 전기적인 신호만 인식하여 신호가 없을 때와 있을 때, 이 두 가지 경우만 구분할 수 있다.

전기적 신호가 없을 때 0, 전기적 신호가 있을 때 1로 표현하여 2진수 체계로 처리한다.

 

컴파일러의 등장

: 초장기에는 컴퓨터에 지시하는 명령을 0과 1로 표현되는 기계어로 직접 기술하거나 기계어를 간략하게 기호화한 어셈블리어를 사용했다.

하지만 기계어나 어셈블리어는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워서 C언어, Java, 비주얼 베이직 같은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와 유사한 고급 언어가 등장하게 됐다.

컴퓨터는 기계어만 이해할 수 있으므로 고급 언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계어로 바꿔주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컴파일러(compiler)이다.

즉, 고급 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을 컴파일러라는 번역기를 이용하여 기계어로 바꿔 실행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컴파일러 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은 하나의 문서 형태(소스 파일)로 저장되며, 번역기 프로그램인 컴파일러가 이 문서 파일을 컴파일하여 컴퓨터가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형태인 EXE 파일(실행 파일)로 만들어 준다.

사용자는 이 EXE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틀을 '편집기(editor)'라고 함.

 

디버깅(debugging)

: 문법에 맞게 프로그램이 작성되지 않아 컴파일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수정하는 것